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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주식시장 속 우리 동네, 개별 종목 이야기

by inEconomer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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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전국 날씨와 같다?

주식시장을 이해할 때 날씨를 떠올려 보면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날씨가 전체 주식시장 시황이라면, 업종별 시황은 서울, 부산 같은 큰 도시 날씨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개별 종목, 즉 각 회사의 주가는 우리 동네 날씨와 같은 거죠. 우리 주변 동네가 어떤 날씨인지에 따라 옷차림이나 일상이 달라지듯, 종목별 주가도 그 회사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상장 종목 수와 회사 수는 다르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코스피에는 약 900개, 코스닥에는 약 1,500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마다 주식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종목 수와 회사 수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같은 회사라도 보통주와 우선주 등 종류별로 각각 종목 코드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 주로 다루는 대기업 이야기

대부분 주식 관련 뉴스는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심으로 다뤄집니다. 대기업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그러한 국민기업의 예입니다.

 

 

국민의 자산이 된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국민 약 10명 중 1명이 주주일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국민주’입니다. 이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국민 자산과도 직결됩니다.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는 우리 모두가 하루하루 신경 쓰는 ‘우리 동네 날씨’와도 같습니다.

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경쟁 이해하기

삼성전자의 실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반도체 산업 구조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차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와 ‘팹리스(설계만 하는 회사)’ 개념, 그리고 ‘나노미터’ 단위의 기술력 차이를 이해하면 더 깊이 있는 투자 판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중국, 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 동향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대기업 중심 투자, 시작은 여기서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는 대기업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뉴스에서 자주 다뤄져 정보 접근이 쉽고, 배경지식을 쌓는 데도 유리합니다. 다양한 기사와 시장 상황을 연결 지어 해석할수록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종목 코드

뜻: 주식시장에 상장된 개별 주식을 식별하는 고유 숫자.
쉽게 말하면: 회사별, 주식 종류별로 붙여진 ‘주식 번호’ 같은 것.

코스피(KOSPI)

뜻: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대기업 위주의 주식시장 지수.
쉽게 말하면: 한국 대형주들이 모여 있는 ‘큰 시장’ 같은 곳.

코스닥(KOSDAQ)

뜻: 벤처기업과 기술주 중심의 중소형 주식시장 지수.
쉽게 말하면: 신생 기업과 기술주가 주로 모인 ‘스타트업 마을’ 같은 시장.

국민주

뜻: 국민 다수가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국민 자산이 된 대표 주식.
쉽게 말하면: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본 ‘국민들이 사랑하는 주식.’

메모리 반도체

뜻: 데이터를 저장하는 반도체, 대표적으로 DRAM, NAND Flash.
쉽게 말하면: 컴퓨터의 ‘기억장치 역할’을 하는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뜻: 데이터를 처리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반도체.
쉽게 말하면: 컴퓨터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뜻: 반도체를 설계하지 않고 제조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
쉽게 말하면: 반도체 ‘공장’ 역할만 하는 업체.

팹리스(Fabless)

뜻: 공장은 없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회사.
쉽게 말하면: 반도체 ‘설계사’ 역할만 하는 기업.

나노미터(nm)

뜻: 10억분의 1미터 단위로, 반도체 회로 미세 정도를 나타냄.
쉽게 말하면: 머리카락을 2만 개로 쪼갰을 때 한 가닥 굵기 정도.

주주

뜻: 회사 주식을 가진 사람이나 기관.
쉽게 말하면: 회사의 ‘공동 소유주.’

주가

뜻: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가격.
쉽게 말하면: 주식의 ‘시장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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