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3 주식시장 속 우리 동네, 개별 종목 이야기 주식시장, 전국 날씨와 같다?주식시장을 이해할 때 날씨를 떠올려 보면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날씨가 전체 주식시장 시황이라면, 업종별 시황은 서울, 부산 같은 큰 도시 날씨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개별 종목, 즉 각 회사의 주가는 우리 동네 날씨와 같은 거죠. 우리 주변 동네가 어떤 날씨인지에 따라 옷차림이나 일상이 달라지듯, 종목별 주가도 그 회사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상장 종목 수와 회사 수는 다르다?2022년 말 기준으로 코스피에는 약 900개, 코스닥에는 약 1,500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마다 주식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종목 수와 회사 수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같은 회사라도 보통주와 우선주 등 종류별로 각각 종목 코드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뉴스에서 주로 다루는 대기업 이.. 2025. 7. 12. 글로벌 주가지수와 우리 경제: 코스피부터 나스닥까지 세계 각국은 자신만의 주가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KOSPI)가 그렇듯, 일본에는 ‘닛케이지수’가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일본 경제신문사에서 발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일본 증시 상황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중국 주식시장을 이해하려면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를 자주 확인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중국 본토 시장이 덜 개방돼서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를 참고했는데, 항셍지수는 홍콩 상하이은행의 자회사인 항셍은행이 발표하는 중요한 지수입니다. 미국에서는 세 가지 주요 주가지수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중 우량주 30개를 표본으로 삼아 산출됩니다. ‘S&P500’은 500개 기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좀 더 넓은 시장 상황을.. 2025. 7. 12. 주가지수의 등락과 국제 증시의 영향력 주식시장의 지표인 주가지수가 오르면 ‘상승’, 내려가면 ‘하락’, 변동이 거의 없으면 ‘보합’이라고 합니다.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더라도 이 정도만 알아도 뉴스에서 주식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서학개미와 글로벌 증시의 연결 고리예를 들어 2022년 5월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는 미국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에게 직접적인 충격을 주었고, 동시에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증시는 전 세계 금융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시장이기 때문에 그 변동은 글로벌 경제에 파장을 일으킵니다. ‘서학개미’란 해외 주식,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 개인 투자자를 뜻합니다. 미국 증시가 흔들리면 이들의 투자 손실은 물론, 국내 주식시장.. 2025.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