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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면마취 후 1600만원 결제 논란…15분 시술 받으러 갔다가 9시간 뒤 깨어났다

by inEconomer 2026. 9. 16.

143만원 상당의 피부과 시술을 받기로 했는데 수면마취에서 깨어난 뒤 확인한 결제 금액이 무려 1640만원이었다면 어떨까요.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시술받은 30대 여성이 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시술은 약 15분 정도였지만 여성은 약 9시간이 지난 뒤에야 깨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43만원 시술 동의하고 수면마취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7월 서울 논현동의 한 미용 전문 피부과를 방문했습니다.

 

A씨는 오후 4시30분쯤 보톡스와 지방분해주사 등 총 143만원 상당의 시술을 받기로 하고 동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술 자체는 약 15분 정도 걸리는 비교적 짧은 시술이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회원권 등록도 권유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A씨는 수면마취를 하고 시술실에 들어갔습니다.

 

눈 떠보니 새벽 2시…약 9시간 지나

A씨가 다시 정신을 차린 시간은 새벽 2시쯤이었다고 합니다.

 

오후 4시30분쯤 시술을 위해 병원에 들어갔는데 약 9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A씨는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결제 내역을 확인하면서 더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금액과 실제 결제된 금액의 차이가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143만원 예상했는데 실제 결제는 1640만원

A씨가 확인한 결제 금액은 164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당초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시술비 143만원과 비교하면 11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이에 A씨는 병원 측에 진료기록을 요청해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진료기록에는 총 16개의 시술 항목을 비롯해 수액과 주사, 화장품 등이 기재돼 있었습니다.

 

수면마취 등에 사용되는 프로포폴과 미다졸람도 기록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면마취 중 추가 시술 동의했나 쟁점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는 추가 시술에 대한 동의 여부입니다.

 

A씨 측 주장과 병원 측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당초 143만원 상당의 시술을 계획했던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1640만원이 결제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병원 측은 각 시술마다 고객의 동의를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병원 측은 취재진에게 각각의 시술 과정에서 동의를 받았으며 원장의 판단 아래 안전하게 시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실제 추가 시술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동의가 이뤄졌는지 등이 향후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료기록에는 16개 시술 항목

A씨가 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에는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항목이 기록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개 시술 항목뿐 아니라 수액과 주사, 화장품 등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당초 약 15분으로 예상했던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깨어난 시점은 약 9시간 뒤였다는 A씨의 주장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각각의 시술이 언제 진행됐는지, 추가 시술에 대한 동의가 어떤 상태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는 보도된 내용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병원 측 "각 시술마다 고객 동의 받았다"

A씨가 병원에 항의하자 병원 측은 고객이 원한 대로 시술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언론 취재에서도 각 시술마다 고객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원장의 판단에 따라 안전하게 시술을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A씨가 주장하는 피해 내용과 병원 측 설명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상황입니다.

 

 

 

 

수면마취 시술 전 확인할 것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면마취가 필요한 미용 시술을 받을 때 비용과 시술 범위를 미리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시술을 한꺼번에 권유받는 경우에는 자신이 동의한 시술명과 각각의 가격, 전체 예상 결제금액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환자의 동의를 받는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시술 전 작성하는 동의서나 견적서 등의 내용을 충분히 읽어보고 자신이 신청한 항목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143만원에서 1640만원…무슨 일이 있었나

이번 논란을 정리하면 A씨는 당초 보톡스와 지방분해주사 등 약 143만원 상당의 시술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마취 후 약 9시간이 지나 깨어났고 이후 확인한 결제금액은 164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진료기록에는 16개 시술 항목과 수액·주사·화장품 등이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각각의 시술에 고객의 동의를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어느 한쪽의 주장을 사실로 확정하기보다는 추가 시술 동의가 실제 어떤 과정으로 이뤄졌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마취를 동반한 미용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술 항목과 최종 예상금액, 추가 시술 동의 방식 등을 사전에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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