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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입사원 2명 점심 7만4000원 결제…“맛있는 거 먹으랬더니” 직장인 갑론을박

by inEconomer 2026. 9. 2.

 

“맛있는 거 먹고 오세요.”

 

직장 상사가 이렇게 말하며 카드를 건넸다면 점심값으로 얼마까지 사용하는 게 적당할까요?

 

신입사원 두 명에게 점심을 사주기 위해 자신의 카드를 건넨 한 팀장이 7만4000원의 결제 내역을 확인한 뒤 당황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평소 식대가 1인당 1만2000원이었다는 점까지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신입사원 2명에게 카드 건넨 팀장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는 회사에서 팀장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팀장은 새로 들어온 신입 직원 두 명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오라며 자신의 카드를 건넸습니다.

 

이때 “맛있는 거 먹고 오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식사를 마친 뒤 확인한 결제 금액이었습니다.

 

두 신입사원이 점심 한 끼에 사용한 금액은 무려 7만4000원이었습니다.

 

스페셜 초밥 주문…1인당 3만7000원

신입사원 두 명은 스시집을 찾아 스페셜 초밥 세트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 결제금액은 7만4000원.

 

두 사람이 먹었으니 1인당 3만7000원을 사용한 셈입니다.

 

팀장이 더욱 당황했던 이유는 회사의 평소 식대 수준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연에 따르면 기존 식대는 1인당 1만2000원 정도였습니다.

 

평소 기준대로라면 두 사람의 점심 식대는 2만4000원 수준인데, 실제 결제 금액은 이보다 약 3배 많은 7만4000원이었던 것입니다.

 

팀장은 예상했던 금액보다 많이 나왔다며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야 하는 것인지 고민된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자신이 생각했던 허용 가능한 금액은 두 명 합쳐 5만원 정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상사 카드인데 너무했다” 반응

 

사연이 공개되자 신입사원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신이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사가 개인 카드를 건넨 상황이라면 메뉴 가격을 어느 정도 고려하는 게 직장생활의 기본적인 예의라는 주장입니다.

 

특히 평소 식대가 1만2000원이라는 사실을 신입사원들도 알고 있었다면 1인당 3만7000원의 메뉴를 선택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회사 생활에서는 단순히 ‘먹어도 된다’는 의미와 ‘가격에 관계없이 원하는 것을 먹어도 된다’는 의미가 다르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맛있는 거 먹으라고 했는데 뭐가 문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팀장이 직접 “맛있는 거 먹고 오라”며 카드를 줬다면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평소보다 좋은 메뉴를 먹어도 된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외식 물가를 고려하면 1인당 3만원대 식사가 지나치게 비싼 수준인지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팀장이 사용 가능한 금액을 정해두고 있었다면 카드를 건네면서 “두 명 합쳐 5만원 정도까지 사용하세요”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했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1만2000원 vs 3만7000원, 여러분 생각은?

이번 논란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결국 서로 생각했던 ‘적정 금액’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평소 식대는 1인당 1만2000원.

 

신입사원이 실제 사용한 금액은 1인당 3만7000원.

 

팀장이 생각했던 최대 금액은 두 사람 합계 약 5만원이었습니다.

 

팀장은 평소보다 조금 좋은 음식을 먹으라는 의미였을 수 있고, 신입사원들은 특별히 카드를 건넨 만큼 원하는 메뉴를 골라도 된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맛있는 거 먹고 와”라는 말에 포함된 암묵적인 가격 상한선이 어디까지인가가 이번 논란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상황이라면 금액을 미리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깔끔해 보입니다.

 

“인당 2만원 정도에서 맛있는 거 먹고 와.”

 

이렇게 구체적인 기준을 정했다면 서로 민망해질 일도 없었겠죠.

 

여러분이라면 상사가 개인 카드를 주면서 “맛있는 거 먹고 오라”고 했다면 점심 한 끼에 얼마까지 사용할 것 같으신가요?

 

신입사원 2명이 점심으로 7만4000원을 결제한 것, 직장생활에서 충분히 가능한 금액이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아무리 사준다고 해도 너무 많이 사용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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