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일해도 통장에 돈이 남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은 벌어들인 소득의 약 96%를 생활비와 세금 등으로 지출하는 반면, 고소득층은 소득의 약 47%를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히 월급의 차이가 아니라 돈을 모을 수 있는 여력 자체가 크게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정부가 청년미래적금과 우리아이 자립펀드 등 자산 형성 지원 정책을 추진하면서 관련 지원 대상과 혜택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 저소득층은 96% 지출, 고소득층은 47% 남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2023년 소득 하위 20% 가구는 경상소득의 95.6%를 소비지출과 세금·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로 사용했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가구는 53.2%를 지출하고 46.8%를 남겼습니다.
- 소득 하위 20%: 지출 95.6%, 남는 돈 4.4%
- 소득 상위 20%: 지출 53.2%, 남는 돈 46.8%
예를 들어 월 소득이 200만원인 가구가 소득의 95.6%를 지출한다면 남는 금액은 약 8만8천원입니다.
반대로 월 소득 800만원인 가구가 46.8%를 남긴다면 약 374만4천원을 저축이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소득 구간별 평균 금액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계산입니다.
결국 소득 차이뿐 아니라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의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재산 격차를 더욱 확대할 수 있습니다.
2. 대한민국 가구 평균 순자산은 4억7144만원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7144만원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가구의 재산이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순자산은 오히려 4.9% 감소했습니다.
반면 순자산 상위 10% 가구가 전체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1%에 달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재산이 늘어나더라도 실제 증가분은 기존에 자산을 보유한 가구에 집중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무주택 가구와 주택 보유 가구의 자산 격차를 확대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3.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미래적금 혜택

정부는 청년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미래적금 제도를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2026년 기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납입 한도: 최대 50만원
- 가입 기간: 3년
- 일반형 정부 기여금: 납입액의 6%
- 우대형 정부 기여금: 납입액의 12%
-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월 50만원씩 납입한다면 본인 납입 원금은 3년간 1,800만원입니다.
여기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7년 예산안에 우대형 정부 기여금 비율을 15%로 높이고, 지방 중소기업 근무자에게는 25%를 적용하는 방안도 반영했습니다.
다만 이는 예산안에 포함된 추진 내용으로, 실제 적용 여부와 세부 가입 조건은 국회 심의 및 최종 확정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청년이라면 가입 대상에 해당하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2027년 우리아이 자립펀드도 주목

정부가 추진하는 또 다른 자산 형성 정책은 '우리아이 자립펀드'입니다.
아동이 성장하는 동안 정부와 부모가 함께 자금을 적립하고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202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관련 예산 1,465억원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는 부모가 납입하지 않더라도 정부가 연간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예시에서는 연평균 수익률 6%를 가정할 경우 다음과 같은 적립 효과를 예상했습니다.
- 연 120만원 투자: 19년 후 약 4,294만원
- 연 200만원 투자: 19년 후 약 7,157만원
이는 가정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계산한 예상 금액이며 실제 투자 성과나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생 시기, 소득 요건, 지원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은 최종 제도 시행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5. 저소득층이 확인하면 좋은 정부지원 제도
재산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저소득 가구라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근로장려금, 기초생활보장제도,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이 있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일정 소득과 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사업·종교인 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의 소득인정액과 부양 관련 요건 등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을 지원합니다.
희망저축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은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 자산 형성을 돕는 제도입니다.
지원금은 개인의 소득, 재산, 가구 구성 및 신청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 제도 확인 사이트
- 복지로: https://www.bokjiro.go.kr
- 정부24: https://www.gov.kr
- 국세청 홈택스: https://www.hometax.go.kr
본인에게 해당하는 지원이 있는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6. 재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히 부자와 서민의 재산 차이가 아닙니다.
소득이 적은 가구일수록 생활비와 필수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저축을 시작하기조차 어렵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자산을 이미 보유한 가구는 저축뿐 아니라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가격 상승으로 재산을 늘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따라서 재산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득 지원과 함께 저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계 지출을 점검하고,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을 확인하며, 무리한 투자보다 비상자금과 안정적인 저축 기반을 우선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저소득층은 소득의 95.6%를 지출하고 고소득층은 46.8%를 남긴다는 통계는 우리 사회의 자산 형성 격차를 보여줍니다.
특히 집값 상승과 저축 여력의 차이가 겹치면서 재산 격차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미래적금과 우리아이 자립펀드 등 자산 형성 정책도 앞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소득과 재산 요건을 확인하고 해당되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스도쿠 퍼즐을 즐기고 당신의 뇌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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