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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민재 축구화 던진 이유…“수비수들이 불쌍하다” 경기 후 작심발언

by inEconomer 2026. 10. 3.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베네수엘라전 도중 교체된 뒤 벤치에서 축구화를 던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대표팀 경기력을 두고 강도 높은 발언도 이어갔는데요.

 

특히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는 취지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김민재가 경기 도중 강한 감정을 드러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10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습니다.

 

 

 

김민재, 교체 후 축구화 던졌다

이날 김민재는 한국 수비의 중심에서 베네수엘라의 공격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상대를 상대로 좀처럼 주도적인 경기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김민재는 경기 후반 교체돼 벤치로 향했고, 이후 축구화를 바닥으로 던지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경기 직후 해당 장면이 알려지면서 김민재가 왜 이렇게 강한 감정을 드러냈는지를 두고 관심이 커졌습니다.

 

김민재는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화를 거칠게 벗었던 장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수비수들이 불쌍하다” 김민재 작심발언

더 큰 관심을 받은 것은 경기 후 김민재의 인터뷰였습니다.

 

김민재는 특정 수비 전술 자체보다는 선수들이 모두 함께 싸우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선수들이 경기에서 몇 km를 뛰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90분 동안 함께 경합하고, 볼을 빼앗기면 주변 선수들이 다시 세컨드볼을 확보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취지였습니다.

 

김민재가 말한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는 표현 역시 수비수들만의 문제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든 선수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김민재는 자신 역시 다른 동료들의 눈에는 부족하게 보일 수 있다며 자신의 발언이 특정 선수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도 밝혔습니다.

 

 

 

 

“머리 처박고 뛰어야”…강조한 것은 팀

김민재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개인보다 팀이었습니다.

 

누군가 한 명이 돋보이는 경기보다 대표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 싸워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민재는 모든 선수가 경기장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싸워야 한다는 강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결과만 좋다고 만족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의견도 밝혔습니다.

 

결국 이날 발언의 핵심은 전술이나 특정 포지션을 비판하는 것보다 대표팀 전체가 함께 뛰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활동량 문제 아니다”

김민재의 발언에 대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설명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김민재가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뒤에서 팀을 이끄는 선수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경기 직후 충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 데이터상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며 단순한 활동량 자체가 문제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민재 역시 자신의 발언에서 단순히 선수들의 총 이동거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 만큼, 양측의 발언은 결국 얼마나 뛰었느냐와 어떻게 함께 싸웠느냐의 차이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손흥민도 김민재 발언에 입 열었다

주장 손흥민 역시 경기 후 김민재의 발언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공격수와 수비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김민재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또한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뒤에서 버텨주는 만큼 공격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주장이자 동료로서 김민재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결국 김민재의 발언을 개인적인 불만으로만 보기보다는 현재 대표팀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강하게 이야기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전 0-0, 다음 경기는 더 중요해졌다

한국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결과도 아쉬웠지만 경기 후 핵심 선수들이 잇따라 팀 전체의 움직임과 희생을 이야기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김민재가 축구화를 던지는 모습과 경기 후 이어진 강도 높은 발언은 대표팀 내부에서도 현재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됐습니다.

 

김민재가 강조한 것은 결국 하나였습니다.

 

수비수만 수비하고 공격수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11명이 함께 싸워야 한다는 것.

 

손흥민 역시 대표팀이 발전하려면 부족했던 부분을 받아들이고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베네수엘라전에서 나온 김민재의 작심발언이 이후 대표팀 경기력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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