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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매출 14배 급증, 오픈AI 첫 추월의 비결

inEconomer 2026. 9. 1. 04:02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올해 2분기 매출에서 처음으로 오픈AI를 앞질렀습니다.

 

동시에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까지 기록했는데요.

 

매출 규모에서 줄곧 앞서 있던 오픈AI를 어떻게 따라잡았는지, 그리고 이 성장이 안고 있는 리스크는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목차

  1. 무슨 일이 있었나
  2. 오픈AI는 왜 밀렸나
  3. 무엇이 이런 성장을 이끌었나
  4. 연환산 매출로 보면 격차가 더 크다
  5.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6. 자주 묻는 질문

 

 

 

 

 

 

 

1. 무슨 일이 있었나

📌 핵심 요약

  • 앤트로픽 2분기 잠정 매출 115억달러(약 16조2,000억원), 전년 동기(7억8,700만달러) 대비 약 14.6배 증가
  • 직전 분기(47억3,000만달러) 대비도 2배 이상 증가
  • 창사 이래 처음으로 조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 (구체적 금액은 비공개)
  • 매출 규모에서 오픈AI를 이번 분기 처음으로 추월

블룸버그통신이 투자자 문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위와 같은 잠정 실적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비상장 기업이라 이 수치는 정식 감사를 거친 재무제표가 아닌 잠정치라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오픈AI는 왜 밀렸나

같은 기간 오픈AI의 성적표는 대조적이었습니다.

  • 오픈AI의 2분기 매출은 67억달러로, 직전 분기(57억달러) 대비 18% 늘었습니다.
  • 하지만 영업손실은 123억달러까지 확대됐습니다.
  • 성장세 둔화와 손실 확대가 겹치면서, 최고매출책임자(CRO)를 포함한 핵심 경영진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고, 오픈AI는 경영진 개편과 사업 재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즉 오픈AI도 매출 자체는 늘었지만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뎠고, 손실 규모는 오히려 커지면서 앤트로픽과의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3. 무엇이 이런 성장을 이끌었나

앤트로픽의 매출 급증은 기업·전문직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 확대가 배경으로 꼽힙니다.

  • 특히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와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 소비자 대상 챗봇 시장보다는, 기업이 실제 업무에 AI를 투입하는 B2B 시장에서 특화된 도구를 앞세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4. 연환산 매출로 보면 격차가 더 크다

분기 매출뿐 아니라, 최근 흐름을 1년으로 환산한 연환산 매출(런레이트) 기준으로도 앤트로픽이 앞서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7월 말 기준 650억달러(약 91조8,00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두 달 전보다 약 38% 늘어난 수치입니다.
  • 같은 시기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은 40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단순 비교하면 앤트로픽이 오픈AI의 약 1.6배 수준입니다.

다만 연환산 매출은 최근 몇 달의 성장 속도를 1년치로 단순 확대 추정한 지표라, 실제로 그해 벌어들인 매출과는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 확정된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2025년 한 해 오픈AI가 130억달러, 앤트로픽이 약 100억달러로 오픈AI가 앞서 있었습니다.

 

이번 2026년 상반기(1~2분기 합산) 앤트로픽 매출은 약 162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1.6배를 이미 상반기 만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번 흑자 전환이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수익성 우려를 완전히 잠재웠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신중한 시각도 있습니다.

  • 이번 실적은 비상장사가 투자자에게 제시한 예비 수치이며, 흑자 규모나 현금흐름, 투자 비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조정 영업이익'이라는 지표 자체가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하고 산출한 수치라, 일반적인 회계 기준의 영업이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AI 모델 운영에 들어가는 서버·컴퓨팅 비용이 여전히 막대한 규모인 만큼, 이런 고비용 구조가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이번 흑자 전환을 'AI 산업의 구조적 수익성이 완전히 입증됐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기업용 AI 수요가 비용 장벽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신호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 앤트로픽 매출이 정확히 얼마나 늘었나요?

A. 2분기 잠정 매출이 115억달러로, 전년 동기(7억8,700만달러) 대비 약 14.6배 늘었습니다.

 

Q. 오픈AI를 완전히 추월한 건가요?

A. 2분기 분기 매출과 최근 연환산 매출 기준으로는 앤트로픽이 앞섰습니다.

 

다만 실제 확정된 2025년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오픈AI가 여전히 더 컸던 만큼, '완전한 역전'이라기보다는 최근 성장 속도에서 앤트로픽이 앞서가는 흐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앤트로픽은 상장 회사인가요?

A. 아직 비상장 회사입니다. 다만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이번 흑자는 확정된 재무 수치인가요?

A. 아닙니다. 투자자에게 제시된 잠정치이며, 구체적인 흑자 규모나 회계 기준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 오픈AI는 왜 손실이 늘었나요?

A. 매출 자체는 늘었지만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뎠고, 이 기간 영업손실이 123억달러까지 확대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여파로 핵심 경영진 이탈과 조직 개편이 이어진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앤트로픽의 이번 실적은 기업용 AI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힙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아직 비상장 상태이고 공개된 수치가 제한적인 만큼, 정식 재무제표를 통한 확인은 이후 IPO 절차가 진행되면서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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