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싸온 고기 굽다 걸리자 별점 테러, 고깃집 사장 CCTV 공개

외부 음식을 몰래 가져와 구워 먹다 적발된 손님이, 되레 항의하고 퇴장 이후에는 가게에 별점 테러까지 했다는 사연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경남 양산에서 5년째 고깃집을 운영 중인 사장이 직접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제보한 내용인데요.
오늘은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그리고 외부 음식 반입과 리뷰 관련 자영업자의 대응 방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 사건 개요
- CCTV에 포착된 장면
- 제지 이후 벌어진 일
- 퇴장 이후, 별점 테러로 이어진 상황
- 외부 음식 반입, 법적으로는 어떨까
- 자주 묻는 질문
1. 사건 개요

📌 핵심 요약
- 지난 2일, 경남 양산의 한 방갈로형 고깃집에 3대 가족(성인 6명, 아이 3명) 방문
- 삼겹살 2팩 등 인원 대비 적은 양만 주문
- CCTV 확인 결과 외부에서 몰래 가져온 고기와 밥을 구워 먹은 사실 적발
- 제지에 항의하며 고성, 퇴장 후 별점을 0.5점으로 낮추고 후기 사진도 삭제
해당 식당은 캠핑장 분위기의 방갈로 개별룸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별도의 방갈로 이용료나 상차림비 없이 식사값만 받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사장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주문량이 적어도 상차림을 친절히 세팅해줬다고 밝혔습니다.
2. CCTV에 포착된 장면

사건 당일 기온이 42도를 넘는 폭염이었던 만큼, 사장은 숯불 관리를 위해 CCTV로 룸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문한 고기 양에 비해 불판 위 고기가 계속 가득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 CCTV를 되돌려 확인한 결과, 매장에서 낸 삼겹살은 나무 도마 위에 그대로 남아있는데도 한 여성 손님이 테이블 다리 아래 숨겨둔 가방에서 몰래 가져온 고기를 꺼내 굽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심지어 주문한 고기가 나오기도 전, 남성 손님이 고기가 든 가방을 CCTV 사각지대 쪽으로 옮기라는 듯 일행에게 신호를 보내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상추와 김치 등 반찬을 유독 여러 번 리필해 간 것도, 알고 보니 몰래 가져온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밀폐용기에 밥까지 별도로 싸 온 상태였습니다.
3. 제지 이후 벌어진 일

식당은 예약 안내 문자와 방갈로 내부 안내문을 통해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위반 시 환불 없이 퇴장 조치될 수 있다'는 방침을 사전에 고지해둔 상태였습니다.
이를 확인한 사장은 곧장 해당 룸을 찾아가 외부 음식 반입이 안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 손님들은 처음에는 "저희가 뭘 싸 왔는데요?"라며 발뺌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 그동안 외부 음식을 가져온 다른 손님들은 대부분 사과 후 정리됐지만, 이번 경우는 사과 없이 적반하장으로 대응했다고 사장은 전했습니다.
- 결국 사장이 퇴장을 요청하자, 할아버지 손님은 "남은 고기는 어떻게 하냐, 다 먹고 가야지"라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 이어 남성 손님은 "한 번 이야기했으면 됐지 왜 자꾸 같은 말을 하냐"며 고성을 지르고 반말로 대응했습니다.
- 사장의 남편이 나서고 나서야 손님들은 "소리쳐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매장을 떠났습니다.
4. 퇴장 이후, 별점 테러로 이어진 상황

사장은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있었던 점을 감안해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해당 손님이 이전에 리뷰 이벤트로 올렸던 삼겹살 사진을 삭제하고 별점을 0.5점으로 바꾼 사실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사장은 "평점은 자영업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낮은 점수로 인해 다른 손님들이 매장을 오해할까 봐 속상하다는 심정을 전했습니다.
사과만 했어도 넘어갔을 텐데 끝까지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인 점에 대해, 경찰 신고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외부 음식 반입, 법적으로는 어떨까
- 식당이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이를 사전에 명확히 고지했다면, 이를 어긴 손님에게 퇴장을 요구하는 것은 매장 운영자의 정당한 권리로 볼 수 있는 사안입니다.
- 다만 실제 분쟁 시에는 고지 방식(안내문, 예약 문자 등)이 명확했는지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이번 사례는 예약 문자와 룸 내 안내문을 통해 사전 고지가 있었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낮은 평점이나 후기를 남겨 매장 영업에 피해를 준 경우, 사안에 따라 업무방해나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이 검토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다만 이는 구체적 정황과 증거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제 대응을 고려한다면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 이 사건은 어느 방송을 통해 알려졌나요?
A. JTBC '사건반장'에 자영업자가 직접 제보한 내용으로 보도됐습니다.
Q. 손님들이 처벌을 받았나요?
A. 보도 시점 기준으로는 사장이 경찰 신고를 고려하고 있다는 정도만 알려졌으며, 실제 처벌이나 법적 절차 진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외부 음식 반입 금지가 항상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A. 매장이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방침을 사전에 명확히 고지했다면, 이를 근거로 제지하거나 퇴장을 요구하는 것은 통상 매장 운영자의 정당한 권리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개별 사안의 법적 판단은 구체적 정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사실과 다른 낮은 별점을 남기면 처벌받을 수 있나요?
A.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매장에 피해를 주는 리뷰를 남긴 경우 업무방해나 명예훼손 등이 검토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다만 이는 사안별로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손님을 배려해 상차림을 친절히 준비했던 자영업자의 선의가, 오히려 근거 없는 별점 테러로 돌아온 사례입니다.
외부 음식 반입 방침을 사전에 명확히 고지해두는 것이 이런 분쟁 발생 시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사례로 보입니다.
퍼즐을 즐기고 당신의 뇌 건강도 챙기세요!!
불러오는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