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머리끈 정체? 경남 함양에서 시작된 '끄네끼' 매출 400% 급증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노르웨이 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의 또 다른 화제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마다 착용하는 머리끈입니다.
많은 팬들이 "홀란 머리끈 어디 제품이지?"라고 궁금해했는데,
알고 보니 한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홀란이 사용하는 머리끈은 '끄네끼'
홀란이 착용하는 머리끈은 '끄네끼(KKNEKKI)'입니다.
'끄네끼'라는 이름은 경상도 사투리인 '끈'을 뜻하는 '끄네끼'에서 유래했습니다.
제품은 머리카락 손상을 줄이는 특수 직조 방식으로 제작되며,
부드러운 착용감 덕분에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작은 경남 함양의 작은 기업
끄네끼 제품의 기술은 1987년 경남 함양에서 시작한 기업 두지(DOOJI)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지는 60가닥이 넘는 실을 특수 직조하는 기술과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도 끄네끼 제품의 독점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5년 노르웨이 기업 본뎁(BONDEP)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글로벌 유통은 본뎁이 맡고 생산 기술은 두지가 유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홀란이 선택한 이유
긴 금발 머리를 묶고 경기에 나서는
홀란은 2023년부터 꾸준히 끄네끼를 착용해 왔습니다.
제품은 머리카락을 강하게 잡아주면서도
쉽게 자국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경기 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해
운동선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홀란이 본뎁에 직접 투자하며
주주가 됐다는 사실도 알려졌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홀란 에디션'이 출시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정판 제품은 출시 후 빠르게 매진됐습니다.

매출 400% 이상 증가
홀란 효과는 숫자로도 나타났습니다.
두지 측은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끄네끼를
착용하기 시작한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고,
2023년 이후에는 약 400~50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한국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이번 사례는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를 넘어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통해 주목받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홀란의 애착 머리끈으로 알려진 끄네끼는
이제 '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헤어 액세서리'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얻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엘링 홀란이 착용한 머리끈 '끄네끼'는 경남 함양에서
시작된 한국 기업의 기술력이 담긴 제품입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의 선택과 함께 브랜드 가치와 매출이 크게 상승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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