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감금 2배 급증…해외여행 전 꼭 확인하세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금 사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 관련 납치·감금 사건이 1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이나 해외 취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현지 안전 상황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 얼마나 늘었나?

2026년 10월 26일 보도된 외교부와 경찰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여행경보가 많이 발령된 주요 10개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2024년 2,708건이었던 사건·사고는 2025년 4,016건으로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무려 48.3%에 달합니다.
특히 신변 안전과 직결되는 사건이 크게 늘었습니다.
- 납치·감금: 246건 → 553건
- 연락 두절: 248건 → 617건
- 실종 의심: 39건 → 188건
- 분실 사건: 730건 → 1,080건
납치·감금 사건은 2배 이상 증가했고, 실종 의심 사건은 약 4.8배로 늘어났습니다.
단순한 물품 분실을 넘어 실제 신변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 510건 발생

가장 눈여겨봐야 할 국가는 캄보디아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는 2024년 348건에서 2025년 91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납치·감금 관련 사건은 221건에서 51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실종 의심 사건 역시 9건에서 170건으로 급증했으며, 연락 두절 사건도 52건에서 12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증가한 사건·사고는 주요 10개국 전체 증가분의 약 43.5%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통계는 해당 국가에서 접수된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를 집계한 것으로, 일반 관광객 모두에게 동일한 위험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캄보디아 방문이나 현지 취업을 준비한다면 여행경보와 안전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태국에서도 한국인 사건·사고 증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중국과 태국에서도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2024년 1,133건에서 2025년 1,580건으로 늘어나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전체 사건·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태국 역시 755건에서 1,10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번 자료에서 언급된 국가는 중국, 태국, 캄보디아를 비롯해 러시아, 콩고민주공화국, 엘살바도르, 멕시코, 레바논, 이란, 라오스 등입니다.
국가별로 위험 지역과 여행경보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국가 이름만 확인하기보다는 실제 방문할 도시와 지역의 안전 정보를 살펴봐야 합니다.
캄보디아 현지 한국인 구조 활동도 진행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 피해자 구조를 위한 현지 경찰과의 공조 활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설치된 코리아전담반은 한국 경찰 7명과 캄보디아 경찰 12명이 합동 근무하는 조직입니다.
2026년 10월 보도 시점까지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8명을 구조하고 스캠 조직원 등 107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026년 7월에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한국인이 감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관계 기관이 공조해 피해자를 구조하고 피의자 2명을 검거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외교부 여행경보를 확인하세요.
같은 국가라도 지역에 따라 여행경보 단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출국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지나치게 높은 급여를 제시하는 해외 취업 제안을 주의하세요.
업무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여권 제출, 숙소 이동 등을 강요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가족에게 여행 일정과 숙소를 공유하세요.
현지 숙소와 연락처, 이동 일정 등을 가족에게 알려두면 비상 상황에 도움이 됩니다.
넷째, 낯선 사람의 이동 제안을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현지에서 알게 된 사람이 외딴 장소나 신원이 불분명한 숙소로 이동하자고 제안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째, 긴급 연락처를 미리 저장하세요.
해외에서 범죄 피해를 당했거나 신변 위협을 느낀다면 현지 경찰과 대한민국 재외공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확인 방법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여행경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는 국가별 여행경보, 현지 안전 공지, 긴급 상황 대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특히 여행금지 지역이나 출국권고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출국 직전에도 최신 공지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해외여행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최근 통계에서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과 태국 등에서도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여행이나 해외 취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에 여행경보와 현지 치안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준비의 첫 번째는 항공권 예약이 아니라 안전 확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스도쿠 퍼즐을 즐기고 당신의 뇌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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