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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픈소스 ARTEX AI 국내 금융권 해킹 논란…은행 7곳 공격·6만8000명 정보유출 무슨 일?

inEconomer 2026. 10. 7. 18:05

국내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도구 'ARTEX'가 악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기존 해킹과 달리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취약점을 찾고 공격 과정을 자동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국내 최소 7개 금융사가 공격 대상이 됐고, 수사당국은 약 6만8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RTEX AI는 무엇이고, 국내 금융권 해킹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ARTEX AI란?

ARTEX는 중국에서 개발된 오픈소스 AI 기반 침투테스트 도구입니다.

 

원래 목적은 기업이나 기관이 자신의 시스템과 네트워크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AI 에이전트가 시스템 정보를 수집하고 취약점을 탐색하거나 공격 경로를 계획하는 등 보안 점검 과정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쉽게 말하면 보안 전문가가 시스템의 약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능이 반대로 악용될 경우입니다.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주는 기능이 공격자의 손에 들어가면 해킹 대상의 약점을 찾는 데 이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금융권 해킹에 ARTEX 흔적

이번 국내 금융권 해킹 사건에서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공격 관련 서버에서 ARTEX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일부 웹서버에서 중국어로 'ARTEX 자율 침투테스트 콘솔'을 의미하는 문자열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안업계에서는 ARTEX가 이번 공격 과정에 활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관련 문자열이 발견됐다는 사실만으로 ARTEX가 실제 공격 전 과정을 수행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어느 단계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금융사 최소 7곳 공격 대상

이번 사건은 한 곳의 금융회사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최소 7개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약 6만8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등에서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고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 대상에 포함됐는지 금융사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가 어떻게 해킹에 이용될까?

기존 해킹에서는 공격자가 직접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은 뒤 공격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가 결합되면 이러한 과정 중 일부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ARTEX와 같은 침투테스트 도구는 정상적인 보안 점검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취약점을 빠르게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악의적으로 사용될 경우 취약점 탐색과 공격 경로 분석 등의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 데 악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핵심은 AI가 완전히 새로운 해킹 방법을 만들어냈다기보다는 기존 공격 과정을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수행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발 해킹으로 단정할 수 있을까?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ARTEX가 중국에서 개발됐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공격 주체가 중국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ARTEX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도구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의 사용자가 내려받아 이용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공격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국가의 IP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개발된 AI 보안 도구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사실과 '중국의 공격자가 해킹했다'는 주장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 주체와 구체적인 공격 경로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내 개인정보 유출 여부 어떻게 확인할까?

이번 사건으로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금융사를 이용하고 있다면 우선 해당 금융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앱, 문자·이메일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안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받았다면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직후에는 이를 악용한 피싱이나 스미싱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피해보상', '보안점검', '계좌확인' 등을 이유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접속이나 앱 설치를 요구한다면 바로 실행하지 말고 해당 금융사의 공식 고객센터나 앱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ARTEX 개발자도 악의적 사용 금지 추가

사건이 알려진 뒤 ARTEX 개발자는 이용 지침에 무단 시스템 침입이나 데이터 탈취 등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특성상 지침만으로 모든 악의적인 사용을 기술적으로 차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보안 담당자의 업무를 돕는 도구가 반대로 공격 자동화에 악용될 수 있는 이른바 'AI의 양면성'이 금융권 보안 문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ARTEX 금융권 해킹 핵심 정리

이번 사건의 핵심은 중국에서 개발된 오픈소스 AI 보안 도구 ARTEX가 국내 금융권 해킹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것입니다.

 

국내 최소 7개 금융사가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고, 약 6만8000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수사당국의 조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ARTEX 관련 흔적이 발견됐다는 사실만으로 ARTEX가 공격 전 과정을 수행했다거나 공격자가 중국과 관련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향후 수사를 통해 실제 AI 활용 범위와 공격 주체, 정확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 등이 추가로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사를 이용하고 있다면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불안해하기보다는 해당 금융사의 공식 개인정보 유출 안내와 금융당국·수사기관의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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