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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백하나 금메달, 세계 1위 중국 꺾고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inEconomer 2026. 9. 29. 16:18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가 결국 해냈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무려 1시간 51분 동안 이어진 승부였습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에 차지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소희 백하나 결승 결과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이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소희-백하나 2-1 류성수-탄닝

1게임 : 26-28
2게임 : 21-18
3게임 : 21-18

 

첫 게임부터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소희-백하나는 20점 이후 계속된 듀스 접전에서 중국과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26-28로 첫 게임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2게임부터 시작된 대역전

두 번째 게임 역시 초반부터 접전이었습니다.

 

한두 점 차의 승부가 계속됐고 중반에는 16-16까지 맞섰습니다.

 

이후 이소희-백하나가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조금씩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1-18.

 

게임 스코어를 1대1로 만들면서 승부는 마지막 3게임까지 이어졌습니다.

 

 

 

 

금메달을 결정한 마지막 3게임

3게임 역시 말 그대로 혈투였습니다.

 

한국이 앞서면 중국이 따라왔고, 중국이 앞서면 다시 한국이 추격하는 흐름이 반복됐습니다.

 

후반에는 16-16, 17-17을 거치며 어느 팀이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승부처는 18점 이후였습니다.

 

18-18에서 이소희-백하나가 집중력을 끌어올렸고 19-18에 이어 20-18로 먼저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중국의 리시브가 코트를 벗어나면서 경기가 끝났습니다.

 

21-18.

 

이소희와 백하나는 그대로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4년 만에 나온 여자복식 금메달

이번 우승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라경민-이경원 이후 24년 만입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정상까지 올라서며 금메달로 메달 색깔을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단체전에서는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여자복식 개인전에서는 경기력이 살아났습니다.

 

8강을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는 일본 조를 2대0으로 제압했고,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중국까지 꺾었습니다.

 

 

 

세계 1위를 넘어선 이소희 백하나

이번 결승은 상대 전적을 생각해도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중국 류성수-탄닝은 세계 정상급 여자복식 조이고 이소희-백하나 역시 그동안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는 한국이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첫 게임을 26-28로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21-18, 21-18.

 

두 게임을 연속으로 가져오며 완성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펼친 1시간 51분의 승부 끝에 나온 결과는 이소희-백하나의 금메달, 그리고 한국 여자복식의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이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이소희와 백하나 두 선수에게도,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에도 오래 기억될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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