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1-4 충격패, 손흥민 58호골에도 무너진 모레노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안방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패배했습니다.
에콰도르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기대감을 높였던 모레노호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수비 불안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 흐름을 일찌감치 내준 것이 뼈아팠습니다.
한국 우루과이 축구 결과 1-4

이날 한국은 손흥민과 오현규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중원과 측면에는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김봉수가 자리했고 수비진에는 설영우, 이태석, 김민재, 이한범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우루과이전은 분위기를 이어갈 좋은 기회였습니다.
직전 에콰도르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반면, 우루과이는 한국전을 앞두고 최근 8경기에서 승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전반 13분 누녜스 선제골

경기 초반부터 우루과이는 빠른 역습으로 한국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습니다.
결국 전반 13분 한국 진영에서 공을 가져간 우루과이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다윈 누녜스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불과 14분 뒤 다시 실점했습니다.
전반 27분에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한국 수비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스코어가 0-2로 벌어졌습니다.
두 골을 허용한 한국은 공격적으로 올라설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수비 뒷공간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김민재 자책골까지…전반에만 0-3

한국에 더욱 뼈아픈 장면은 전반 종료 직전에 나왔습니다.
추격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린 상황에서 다시 우루과이의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려던 김민재의 처리 과정에서 공이 한국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기록됐습니다.
결국 한국은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후반전을 맞았습니다.
에콰도르를 상대로 보여줬던 안정적인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후반 대거 교체한 모레노 감독
모레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수비와 공격진에 여러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교체 투입된 김민수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면서 한국 공격도 조금씩 살아났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오현규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슈팅이 선방에 막히면서 추격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뒤 한국은 다시 실점했습니다.
누녜스 멀티골, 한국 0-4까지 벌어져
후반 17분 우루과이의 측면 크로스를 누녜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누녜스는 이날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 수비를 괴롭혔고, 점수는 0-4까지 벌어졌습니다.
한국은 이후에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특히 상대의 압박을 받을 때 패스 선택이 흔들리면서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확인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손흥민 A매치 58호골
큰 점수 차 속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은 나왔습니다.
후반 35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한국의 만회골을 만들었습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했습니다.
149번째 A매치에서 나온 58번째 득점으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기록과 나란히 서게 됐습니다.
한국 우루과이 경기에서 나온 가장 주목할 만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네 골의 격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한국의 1-4 패배로 종료됐습니다.
3-0 승리 뒤 1-4 패배, 모레노호의 과제는?


모레노호는 두 경기에서 극단적으로 다른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3-0 승리를 거뒀지만 우루과이전에서는 1-4로 패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을 위해 라인을 높였을 때 생기는 수비 뒷공간과 상대 역습에 대한 대처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공격에서도 추격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전술을 실험하는 과정이라고 해도 다음 경기에서는 수비 조직력 개선이 중요해 보입니다.
한국 축구 다음 경기 일정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다시 친선경기를 준비합니다.
10월 2일에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이어 10월 6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합니다.
에콰도르전 3-0 승리와 우루과이전 1-4 패배를 통해 장단점을 모두 확인한 만큼 다음 두 경기에서 모레노 감독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특히 손흥민의 득점 기록과 함께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 그리고 우루과이전에서 문제를 드러낸 수비 조직력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우루과이 최종 결과 : 대한민국 1-4 우루과이
한국 득점 : 손흥민
주요 기록 : 손흥민 A매치 통산 58골
다음 경기 :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 /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
스도쿠 퍼즐을 즐기고 당신의 뇌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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