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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중식당 페인트 테러 용의자 4명 중국인…범행 당일 출국

inEconomer 2026. 9. 27. 14:04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한 이른바 분당 중식당 페인트 테러 사건의 용의자 4명이 모두 중국 국적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용의자들은 범행 당일 이미 한국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제사법공조 등을 통해 추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분당 중식당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사건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새벽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40대 중국 국적 남성 4명은 오전 2시 40분께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중식당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얼굴을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가린 채 약 1시간 동안 매장 내부 곳곳에 래커와 페인트를 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경찰은 식재료에 농약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뿌려진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낙서나 기물 훼손을 넘어 식재료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용의자 4명 범행 당일 중국으로 출국

범행 이후 용의자들의 이동 경로도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함께 택시를 타고 서울의 숙소에 들른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오전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옌타이와 상하이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업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당일 오후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하지만 신원이 확인됐을 당시에는 이미 용의자들이 출국한 뒤였습니다.

 

 

 

 

사건 전 두 차례 무비자 입국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용의자들의 입국 과정도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발생 약 한 달 전부터 일주일 전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무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추석 연휴 기간 해당 음식점이 영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중식당 상호가 범행 동기였을까

이번 사건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범행 동기입니다.

 

해당 중식당은 중국 최고지도자의 이름과 동일한 상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주는 같은 상호로 약 8년간 영업해 왔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상호를 문제 삼는 항의 전화나 방문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약 두 달 전에는 누군가 식당 간판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달아나는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이 실제로 식당 상호 때문에 범행했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향후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할 부분입니다.

 

경찰, 국제사법공조 통해 추적 방침

용의자들이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만큼 국내 수사만으로 신병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은 국제사법공조 등을 활용해 용의자 추적과 사건 경위 확인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이번 분당 중식당 테러 사건은 용의자들이 범행 직후 출국했다는 점과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 때문에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핵심 내용은

 

▲용의자 4명 모두 중국 국적

▲분당 중식당에 페인트·래커 등을 칠한 혐의

▲식재료에 불상의 물질을 뿌린 혐의

▲범행 당일 중국으로 출국

▲경찰의 국제사법공조 추진 등입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수사 결과는 경찰의 공식 발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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