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먹방 수익창출 중단? 쯔양·히밥까지 긴장하는 이유

먹방 유튜브 시장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먹방 유튜버가 실제로 유튜브 수익 창출 중단 또는 제한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쯔양과 히밥 같은 대형 먹방 채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다만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유튜브가 모든 먹방 콘텐츠의 수익 창출을 일괄적으로 중단한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느냐가 아니라 콘텐츠가 섭식장애나 폭식 등과 어떤 맥락으로 연결되는지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먹방 유튜버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먹방 유튜버 살빼조 "수익 창출 중단"

최근 구독자 44만 명 규모의 먹방 유튜버 살빼조가 자신의 채널 수익 창출이 중단된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살빼조는 최근 폭식과 섭식장애 관련 가이드라인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취지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어떤 영상이 정책상 문제가 될지 명확하지 않아 영상 업로드도 중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영상 조회수가 아무리 높아도 광고 수익을 얻지 못한다면 채널 운영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년치 영상 삭제한 유튜버도 등장

또 다른 먹방 유튜버 미소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미소는 지난 3월 유튜브로부터 가이드라인 위반 관련 안내를 받은 뒤 추가 위반 통보와 함께 채널 수익 창출 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유튜브 측에 문의하고 이의제기 등을 진행했으며, 결국 과거 영상들을 대거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실제 크리에이터들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먹방 채널 운영자들 사이에서 유튜브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먹방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상황을 '유튜브가 먹방 수익 창출을 전면 금지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유튜브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에서는 섭식장애와 관련해 광고가 제한될 수 있는 콘텐츠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폭식이나 음식을 숨기거나 쌓아두는 행동, 구토나 설사약 남용 등 시청자가 따라 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 행동이 섭식장애 맥락과 함께 다뤄지는 경우 수익 창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교육·다큐멘터리 등 맥락에 따라 정책 적용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즉,
먹방 = 무조건 수익 창출 중단
이라는 공식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영상의 내용과 표현 방식, 제목, 썸네일, 전체적인 맥락 등이 함께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쯔양·히밥도 수익 창출 중단될까?

이번 이슈가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거론되는 유튜버가 쯔양과 히밥입니다.
두 사람 모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콘텐츠로 대중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먹방 크리에이터입니다.
하지만 현재 알려진 내용만으로 쯔양이나 히밥의 유튜브 수익 창출이 실제로 중단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까지 두 유튜버의 채널에 수익 창출 중단이나 대규모 영상 삭제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따라서 '쯔양·히밥 수익 중단'이 아니라 관련 정책이 향후 대형 먹방 채널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유튜브는 영상만 보는 게 아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특히 주목할 부분도 있습니다.
유튜브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광고 적합성을 판단할 때 단순히 영상 장면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상 제목과 썸네일, 설명, 태그, 실제 영상 콘텐츠 등이 광고 적합성 판단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먹방 영상이라도 제목이나 썸네일에서 특정 행동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강조하면 광고 적합성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먹방 크리에이터에게는 영상 내용뿐 아니라 제목과 썸네일 제작 방식까지 더욱 중요해진 셈입니다.
먹방 유튜버들이 긴장하는 진짜 이유

먹방은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알려진 콘텐츠 장르가 됐습니다.
해외에서도 'Mukbang'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플랫폼 정책이 광고주 친화성과 시청자 보호를 더욱 중요하게 다루면서 기존의 '얼마나 많이 먹느냐'를 강조하는 경쟁적인 콘텐츠는 정책 기준을 세심하게 확인할 필요가 커졌습니다.
특히 폭식이나 극단적인 식사 행동을 제목과 썸네일에서 지나치게 강조하는 방식은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먹방 자체의 퇴출이 아니라 어떤 먹방이 광고 수익 제한 대상이 될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핵심 정리
일부 먹방 유튜버들이 최근 수익 창출 중단 또는 제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에는 섭식장애와 관련된 폭식 등 특정 행동을 다루는 콘텐츠에 광고 제한을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이 존재합니다.
다만 모든 먹방 콘텐츠의 수익 창출이 일괄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영상의 내용과 맥락 등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쯔양과 히밥의 채널이 실제 수익 창출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유튜브의 광고 정책이 대형 먹방 채널의 콘텐츠 제작 방식까지 변화시킬 것인지입니다.
스도쿠 퍼즐을 즐기고 당신의 뇌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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