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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100원 인하, 추석 연휴 어디서 할인되나

inEconomer 2026. 9. 18. 16:08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주유 시점을 잘 확인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리터(L)당 100원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조치를 놓고 한국주유소협회가 일반 주유소와의 가격 경쟁을 왜곡할 수 있다며 반발하면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유소 L당 100원 인하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기름값 인하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적용됩니다.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입니다.

 

유류 가격은 9월 17일 가격과 비교해 리터당 100원 인하할 예정입니다.

 

추석을 맞아 장거리 운전을 하는 국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예를 들어 50L를 주유한다고 단순 계산하면 리터당 100원 차이는 약 5,000원입니다.

 

다만 실제 결제 금액은 차량의 주유량과 해당 주유소의 판매가격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주유소가 100원 싸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조치를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100원씩 내리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 발표 기준 적용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입니다.

 

따라서 일반 도심 주유소나 국도 주변 주유소까지 일괄적으로 리터당 100원을 인하하는 정책은 아닙니다.

 

추석 귀성·귀경길에 할인 혜택을 고려한다면 이용하려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실제 판매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유소협회가 반발한 이유는?

한국주유소협회는 이번 조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협회가 문제로 지적한 부분은 고속도로 주유소와 일반 주유소 사이의 가격 차이입니다.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추가 가격 인하가 적용되면 국도나 도심에서 영업하는 일반 자영주유소의 고객이 고속도로 주유소로 이동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 차량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판매량 감소 등의 영향을 일반 주유소가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가격 경쟁 왜곡될 수 있다”

주유소협회는 국민의 고유가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책 취지 자체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특정 주유소만 가격을 낮추는 방식이 적용되면 일반 주유소와의 가격 격차가 커져 정상적인 가격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등에 따른 유통마진 축소로 주유소들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 인하 정책을 시행한다면 전국 주유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원책과 손실 보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유류세 인하도 11월 말까지 연장

운전자들이 함께 알아둘 내용도 있습니다.

 

정부는 9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인하율인 휘발유 15%, 경유 25%, 부탄 25%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 발표 기준 인하 전과 비교한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가 122원 낮은 698원, 경유는 145원 낮은 436원, 부탄은 51원 낮은 152원으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이번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100원 인하와 별개로 유류세 인하 조치 역시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추석 운전자라면 이것만 확인하세요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간 : 9월 24일~27일
  • 대상 : 한국도로공사 관리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
  • 할인 : 9월 17일 대비 L당 100원 인하
  • 일반 주유소 전체에 적용되는 정책은 아님
  • 유류세 인하는 11월 말까지 연장

특히 고속도로에서 40~50L 정도를 주유할 계획이라면 리터당 100원의 차이가 누적되기 때문에 출발 전 주유할지, 고속도로에서 주유할지 실제 판매가격을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면 주유소 업계에서는 특정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데 따른 고객 이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정책이 추석 귀성객의 유류비 부담을 얼마나 낮추는지, 일반 주유소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가 함께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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