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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캉이 보러 90만명 몰렸다…부산 북항 구조 중단, 이제 어떻게 되나

by inEconomer 2026. 10. 5.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를 보기 위한 방문객이 무려 90만 명에 육박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 하루 평균 약 2천 명이 찾던 조용한 공원이었지만 부캉이가 등장한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연휴에도 수만 명의 시민이 부산 북항 부캉이를 보기 위해 친수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부캉이는 두 차례에 걸친 구조·유도 시도에도 수로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당국은 인위적인 구조 활동을 중단하고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돌아가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부산 북항 '부캉이' 보러 인파 몰렸다

연휴 마지막 날에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는 부캉이를 직접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부캉이는 수로를 천천히 헤엄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동 속도는 사람이 걷는 것과 비슷한 시속 약 5km 수준입니다.

 

부캉이가 물 위로 지느러미를 드러낼 때마다 기다리고 있던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휴 기간 방문객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연휴 첫날에는 약 7만2천 명, 다음 날에는 약 6만9천 명이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소 2천명 찾던 공원에 90만명 가까이 방문

더 놀라운 것은 누적 방문객입니다.

 

평소 부산 북항 친수공원은 하루 평균 약 2천 명 정도가 방문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캉이가 수로에 모습을 나타낸 지난달 19일 이후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보도 시점까지 친수공원을 찾은 사람은 약 89만1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상 9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다녀간 셈입니다.

 

짧은 기간에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새로운 명소가 된 것입니다.

 

 

 

 

방문객 급증에 안전관리도 비상

문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산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은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직원 약 100명을 투입해 방문객 관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캉이가 언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지 알 수 없다 보니 특정 구역에 방문객이 집중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은 만큼 부캉이를 보기 위해 무리하게 이동하거나 안전시설을 넘어서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캉이 구조 왜 중단했나?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부캉이가 언제 다시 외해로 돌아가느냐입니다.

 

당국은 그동안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유도하기 위한 작업을 두 차례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시도에서는 물대포 등을 이용해 이동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작업에서는 그물을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부캉이는 설치된 차단 그물까지 넘어 다시 수로 안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당국은 설치했던 그물을 모두 철거했습니다.

 

 

 

 

이제 강제로 구조하지 않는다

두 차례 유도 작업이 실패하면서 대응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당국은 당분간 추가적인 인위적 구조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부캉이가 스스로 수로를 빠져나가기를 기다리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계속해서 강제로 이동을 시도하는 것이 오히려 부캉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당분간 북항 수로에서 부캉이의 모습을 계속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언제 스스로 외해로 이동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부캉이 건강

구조 작업은 중단됐지만 관찰까지 중단된 것은 아닙니다.

 

당국은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로 안에서 충분한 먹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기간 수로에 머물 경우 먹이 섭취 상태와 체력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무리하게 이동시키기보다 행동과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외해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캉이 보러 갈 때 이것만은 지켜야

부캉이가 유명해지면서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동물을 관찰할 때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소리를 내거나 부캉이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위험한 장소로 이동하는 행동, 물건이나 먹이를 던지는 행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와 통제에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에게는 잠깐의 구경거리일 수 있지만 부캉이에게 북항 수로는 현재 머물고 있는 생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부캉이 언제 바다로 돌아갈까?

평소 하루 2천 명 정도가 찾던 부산 북항 친수공원.

 

부캉이 등장 이후 누적 방문객이 90만 명에 육박하면서 단기간에 전국적인 관심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유도 작업에도 부캉이가 다시 수로로 돌아오면서 당국도 결국 인위적인 구조 작업을 멈췄습니다.

 

이제 관심은 부캉이가 언제 스스로 북항 수로를 빠져나가 바다로 돌아갈 것인가에 쏠립니다.

 

많은 사람이 부캉이의 모습을 보기 위해 북항을 찾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야생동물인 부캉이가 건강하게 자신의 서식 환경으로 돌아가는 일일 것입니다.

 

당분간은 방문객 안전관리와 함께 부캉이의 먹이 활동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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